고령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공유의사결정: ‘생존’보다 ‘피로 없는 삶’을 선택하는 이유

1. 고령화 시대, 치료 목표의 전환 1990년 이후 만성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CKD)의 전 세계 유병률은 87% 증가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인구의 40% 가까이가 3~5단계 CKD를 가지고 있으며, 노인 환자분들의 치료 목표는 단순한 생존 연장보다 삶의 질 유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변화에 따라 KDIGO 2024 CKD 가이드라인은 고령 CKD 환자 진료에서 공유의사결정(Shared Decision-Making, SDM)을 핵심 원칙으로 제시하였습니다. … 고령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공유의사결정: ‘생존’보다 ‘피로 없는 삶’을 선택하는 이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