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요단백 양성”, “단백뇨 의심”이라는 문구를 보면 누구나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요단백이 나왔다고 해서 모두 콩팥병은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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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백이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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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생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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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받아야 할 추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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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병원을 꼭 가야 하는지
를 차근차근, 근거 있는 정보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요단백이란 무엇인가요?
요단백은 말 그대로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정상적인 콩팥은
혈액 속 단백질을 걸러서 소변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단백질이 소변으로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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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의 필터(사구체)에 문제가 생긴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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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으로 콩팥에 부담이 간 경우
요단백, 꼭 병인가요?
아닙니다. 요단백은 크게 일시적인 경우와 지속적인 경우로 나뉩니다.
일시적 요단백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음)
다음 상황에서는 콩팥병이 없어도 요단백이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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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전날 격한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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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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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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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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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서 있었던 경우
이 경우는 재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속적인 요단백 (확인 필요)
다음에 해당하면 추가 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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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사에서도 계속 요단백이 나오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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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가 함께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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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고혈압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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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 콩팥병 환자가 있는 경우
요단백이 나오면 꼭 받아야 할 검사 5가지
1. 소변 재검사 (가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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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첫 소변으로 다시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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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인 요단백인지 확인
👉 가장 중요한 1단계입니다.
2. 소변 단백/크레아티닌 비율(UACR 또는 P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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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소변을 모으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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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의 양을 비교적 정확히 평가 가능
일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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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매우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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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 콩팥 손상 가능성 있음
3. 혈액검사 (사구체여과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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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크레아티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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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체여과율(eGFR)
👉 콩팥 기능이 현재 어느 정도인지 확인합니다.
4. 24시간 소변 단백 검사 (필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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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 나오는 총 단백 양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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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가 많을수록 콩팥 부담이 큼
※ 모든 환자에게 필요한 검사는 아닙니다.
5. 신장 초음파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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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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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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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종, 결석 여부 확인
👉 통증 없고, 방사선 노출 없는 검사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꼭 병원에 가세요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내과 또는 신장내과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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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백이 2회 이상 지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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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가 함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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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잘 붓거나 거품뇨가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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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고혈압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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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체여과율이 감소함
요단백이 있을 때 생활에서 꼭 지킬 점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것만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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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음식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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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과다 섭취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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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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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혈당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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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건강기능식품 복용 피하기
👉 특히 소금 섭취 감소는 요단백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요단백이 있으면 바로 만성콩팥병인가요?
→ 아닙니다. 지속 여부와 양, 콩팥 기능을 함께 봐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Q. 증상이 없는데도 위험할 수 있나요?
→ 네. 초기 콩팥병은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정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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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백은 경고 신호이지, 진단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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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재검사와 정확한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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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에 확인하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