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뇨 검사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정성검사 중 하나인 요 시험지 검사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성검사는 많은 검진센터에서 이용하는 방법이지만, 해석에 주의해야 합니다.
요 시험지 단백뇨 검사법
요 시험지 검사법은 소변을 이용하여 다양한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요 시험지는 여러 가지 지시약이 포함된 작은 플라스틱 스트립으로 구성됩니다. 각 지시약은 특정한 성분에 반응하여 색이 변합니다. 주요 검사 항목으로는 다음이 포함됩니다만, 검사항목의 수가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pH: 소변의 산성도
단백질: 요단백 여부 ( 여기서 단백뇨는 단백질 중에 알부민만 검출이 가능합니다. )
포도당: 요당 여부
케톤: 지방 대사
빌리루빈: 간 기능
적혈구: 혈뇨 여부
백혈구: 감염 여부
질산염: 세균 감염
요 시험지 검사의 비용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일반적으로 한 팩에 50~100개의 스트립이 들어 있으며,
가격은 약 10,000원에서 30,000원 정도입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할 경우 추가적인 검사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구입해서 검사해보실 수 있습니다.
요 시험지의 색상 변화를 해석하려면 색상표를 참고해야 합니다.
각 항목마다 정상 범위와 비정상 범위가 다르므로, 이를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단백질이 검출될 경우 신장 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며, 포도당이 높을 경우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쉽게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해석을 할 때,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위양성의 결과가 있을 수 있고, 위음성의 결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위양성 결과는 단백뇨가 실제로는 없지만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소변은 포도당 검사에서 위양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요비중이 높으면 위양성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음성 결과는 단백뇨가 실제로는 있지만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소변이 너무 묽으면 단백질 검사가 위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는 요비중을 함께 확인해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백뇨 정의 (KDIGO 진료지침)
성인의 경우 생리적인 단백뇨는 24시간 동안 150mg을 초과하지 않으며, 어린이의 경우 140mg/m²를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어린이의 정상 값은 나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요스틱검사는 알부민이 시약인 ‘테트라브로모페놀 블루’에 미치는 영향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는 알부민 농도에 비례하여 pH 변화를 일으킵니다.
검사에서 고려할점
1. 다른 종류의 단백질(예: 세뇨관 단백질 및 경쇄 면역글로불린)은 잘 발견하지 못합니다.
2. 0.25~0.3g/L 보다 낮은 미세알부민뇨는 확인하지 못합니다.
3. 수분 상태(낮은 소변 비중에서는 거짓 음성 결과, 반대의 경우 거짓 양성 결과)
4. 소변 pH(강알칼리성 pH에서는 거짓 양성 결과)
시험지는 소변 알부민의 반정량적 측정만 제공하며, 이는 0에서 +++ 또는 ++++의 척도로 표현됩니다.
일부 제조업체는 숫자 결과도 제공하지만, 이는 대략적인 정량적 측정에 불과합니다.
일부 시험지에는 크레아티닌 패드도 포함되어 있어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ACR)을 제공합니다.
설명서에 보면 정량적 숫자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