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흰색찌꺼기 또는 침전물이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소변의 흰색찌꺼기는 미세한 입자와 다양한 세포(혈액세포, 피부세포), 점액물질, 단백질 등 소변의 여러가지 물질일 수 있습니다. 흰색찌꺼기는 소변이 정상적인 경우에도 나올 수 있지만, 때로는 건강 문제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과도하게 한 가지의 물질이 많이 배출 될 때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소변길 감염 : 소변이 지나가는 길에 감염이 생겨 세균이 있으면 염증이 유발되고 소변에 흰색 입자가 배출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방광염이나 신우신염, 남성의 경우는 전립선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 칼슘, 요산과 같은 소변으로 나오는 물질이 침전물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 수분이 부족으로 인한 소변의 농축되는 경우도 미네랄과 기타 물질이 침전하게 됩니다.
– 여성의 경우 흰색 분비물이 소변과 섞여서 흰색 입자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 소변에서 단백질이 과다하게 배출될 경우에, 소변에 거품이 생기거나 탁해지면서 흰색 찌꺼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일부 약물이나 건강보조식품은 소변색과 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제산제는 소변에 칼슘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소변에 흰색 입자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요즘 콩팥병에 좋은 결과를 내고있는 SGLT2 억제제의 경우 하루 복용량으로 50-80g 의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어 소변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수분부족으로 인해 소변색이 진해질 수도 있습니다.
– 당이 많이 배출되어 포도당이 소변에 침전물로 나타날 수 있고, 영양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케톤이 소변에서 침전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임신 중에는 다양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질 분비물이 소변과 섞여서 흰색 입자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소변 흰색찌꺼기, 이러한 원인들을 고려할 때에, 흰색찌꺼기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복용중인 약물과 건강보조식품의 부작용을 확인하고, 적절한 의료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섭취, 균형잡힌 영양식사도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소변검사를 한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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