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혈압은 낮아지는데 왜 조심해야 할까?
여름에는 더위로 인해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땀 배출이 증가하면서 혈압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에게는 오히려 이것이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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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로 인한 저혈압: 약을 복용 중인데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혈압이 너무 떨어져 어지럼증이나 실신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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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과용 가능성: 평소보다 낮은 혈압에도 약을 계속 복용하면 저혈압 위험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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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조절 실패: 고혈압 환자는 자율신경 기능이 저하된 경우가 많아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로 인해 열사병에 더 취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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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고혈압 환자의 경우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해 수분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 여름철 고혈압 환자를 위한 생활 수칙
1. 수분 섭취는 규칙적으로,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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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챙겨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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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8잔 정도의 맹물 또는 저염 국물, 보리차 등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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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콩팥기능이 나쁜 경우는 수분 섭취량을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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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음료, 탄산음료, 고염분 음료는 오히려 탈수를 유발하므로 피하세요.
2. 혈압 측정은 아침과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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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혈압이 낮아질 수 있어 하루 2회 이상 혈압을 기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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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 저혈압이 의심된다면, 앉은 상태와 선 상태에서 각각 측정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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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 100/60mmHg 이하로 내려간다면, 담당 의사와 약 조절 여부 상담이 필요합니다.
3. 운동은 햇볕이 없는 시간대에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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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오전 10시~오후 4시)의 운동은 피하고,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무렵 가볍게 걷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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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30도 이상일 땐 운동을 쉬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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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와 선글라스, 시원한 복장은 기본입니다.
4. 염분 섭취는 더 철저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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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많이 흘렸다고 짜게 먹는 것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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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입맛을 돋우기 위해 나트륨이 많은 냉면, 국물요리, 젓갈, 김치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압이 급상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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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채소, 과일, 찐 음식, 나물류 위주로 드세요.
5. 시원한 환경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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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온도는 24
26도, 습도는 5060%가 적절합니다. -
갑작스런 온도 변화는 혈압을 급격히 변화시킬 수 있으므로,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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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시 선크림, 양산, 통풍 잘 되는 옷은 필수입니다.
⚠️ 이런 증상 있을 땐 바로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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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움, 두통, 식은땀, 구토, 의식저하 → 열사병 혹은 저혈압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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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혈압이 20mmHg 이상 변동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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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 증상(입 마름, 소변 감소, 피부 건조 등)
✅ 여름철 고혈압 환자 관리 체크리스트
항목 | 실천 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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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8잔의 물 마시기 | ✅/❌ |
오전과 저녁 혈압 기록 | ✅/❌ |
10시~4시 야외 활동 피하기 | ✅/❌ |
염분 적은 식사 유지 | ✅/❌ |
실내 온도/습도 체크 | ✅/❌ |
💡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작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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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찬물로 샤워하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몸을 적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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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병을 막기 위해 실내외 온도차는 5도 이내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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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음식이나 음료 과다 섭취 금지 (복통이나 설사 유발)
👨⚕️ 마무리하며: 여름에도 혈압 관리는 계속됩니다
여름은 고혈압 환자에게 **혈압이 낮아지니까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게 만들 수 있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수분 부족, 체온 상승, 약물 부작용 등으로 인해 오히려 혈압이 불안정해지고 심하면 실신이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일수록 내 몸의 작은 변화를 민감하게 감지하고, 꾸준한 기록과 실천으로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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