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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톤 펌프 억제제, 신기능 저하와의 관련성

스페인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프로톤 펌프 억제제, 신기능 저하를 악화시키지 않으며, 급성 신손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합니다.

 

프로톤 펌프 억제제, 신기능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최근 스페인에서 수행된 대규모 후향적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프로톤 펌프 억제제가 히스타민 2 수용체 차단제인 라니티딘과 비교해 신기능을 악화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오히려 사용이 급성신손상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연구 개요

  • 연구 방법: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스페인 아라곤 지역의 BIGAN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후향적,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
  • 대상자:
    산성 억제제 초기 사용자 122,606명

    • 프로톤 펌프 억제제 사용자(오메프라졸, 에소메프라졸, 판토프라졸, 란소프라졸): 119,520명
    • 라니티딘 사용자: 3,086명
  • 신기능 평가 기준:
    1. 추정 사구체 여과율이 30%-50% 감소하거나 말기 신질환 진단 여부
    2. 애버딘 알고리즘(Aberdeen algorithm) 또는 급성 신손상으로 입원

주요 연구 결과

  1. 평균 추적 관찰 기간:
    약 0.7 ± 1.2년
  2. 사구체여과율 기준:
    라니티딘과 비교했을 때 신기능 저하의 위험이 더 높지 않았습니다.
  3. 급성 신손상 위험:
    라니티딘보다 급성 신손상 위험이 낮았습니다(혼란 변수 보정 후).

프로톤 펌프 억제제 임상적 시사점

  • 전 세계적 사용 증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물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 오용 문제:
    병원 및 외래 환경에서 오용 비율은 5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연구의 강점:
    연구는 대규모 샘플과 긴 추적 관찰 기간으로 인해 높은 신뢰도를 제공합니다.

이번 연구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가 신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급성 신손상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사용 시 불필요한 오남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출처:
Antonio González-Pérez, 스페인 약물역학연구센터, Journal of General Intern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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