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매일 바쁘게 살아갑니다.
시간이 없을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햄, 소시지, 빵, 인스턴트 식사, 냉동 도시락, 즉석 국 등은 우리 생활 속 깊이 자리잡았습니다.
이런 가공식품에는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방부제’, 맛을 내고 색을 유지하기 위한 각종 ‘식품첨가물’이 들어갑니다.
이들은 극소량만 들어가기 때문에 단기간에 건강에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섭취할 경우, 특히 콩팥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으로 먹은 첨가물은 위장관에서 흡수되어 간에서 해독 과정을 거칩니다.
간에서 분해되지 않은 일부는 혈액을 통해 콩팥으로 운반되어 소변을 통해 배설됩니다.
하지만 일부 물질은 체내에 남아 장기적으로 축적될 수도 있고,
콩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겐 배설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성분명 | 포함 식품 | 콩팥에 주는 영향 |
|---|---|---|
| 인산염(Phosphate additives) | 가공육, 콜라, 베이커리, 패스트푸드 | 혈중 인 과다 → 콩팥 손상 악화, 혈관 석회화 |
| 소듐(나트륨계 보존제) | 소금에 절인 식품, 인스턴트 국물 | 고혈압 유발 → 콩팥 혈관 손상 |
| 인공 감미료 (아세설팜K, 사카린 등) | 다이어트 음료, 무설탕 간식 | 일부 연구에서 신장기능 저하와 관련성 보고됨 (확정은 아님) |
| 알루미늄계 첨가물 | 제산제, 일부 착색제 | 콩팥병 환자에게 축적 → 신경독성 유발 위험 |
정상인의 경우: 가공식품만으로 거품뇨가 생기진 않지만,
장기간 나트륨, 인, 포화지방 등 과다 섭취는 혈압 상승, 당뇨 유발 → 콩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성콩팥병 환자: 고인산·고나트륨 식단은 단백뇨를 악화시키고 사구체 손상을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 가공식품은 주 1~2회 이하로 줄이기
✔ 포장지에서 ‘인산’, ‘소듐’, ‘Na’, ‘E로 시작하는 번호’ 확인하기
✔ 가능한 한 신선한 재료로 직접 조리하기
✔ 물을 충분히 마시고, 정기적인 소변·혈액검사로 콩팥 상태 확인
✔ 단백질 파우더 등 건강식품도 성분표 꼼꼼히 확인 후 섭취
‘적은 양이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매일 가공식품을 먹다 보면,
우리 몸은 점차 만성 염증 상태로 빠지고, 콩팥은 조용히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단백뇨, 가족력 등이 있는 분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식탁을 신선하게, 조리를 단순하게, 건강은 콩팥부터!
오늘부터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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