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지에서 사구체여과율(eGFR) 이 59 mL/min/1.73㎡로 나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 번의 수치만으로 콩팥병을 확정할 수는 없지만, 반드시 추가 평가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이 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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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체여과율 59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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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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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를 의사 관점에서 단계별로 정리해드립니다.
1. 사구체여과율 59, 무슨 의미인가요?
사구체여과율은 콩팥이 혈액을 얼마나 잘 걸러주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사구체여과율(eGFR) | 의미 |
|---|---|
| 90 이상 | 정상 |
| 60–89 | 경도 감소 |
| 30–59 | 중등도 감소 (2–3단계) |
| 15–29 | 중증 감소 |
| 15 미만 | 말기콩팥병 |
➡ 59는 경계선이지만,
✔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 단백뇨·혈뇨가 동반된다면
만성콩팥병(만성콩팥병 3a단계) 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2. 왜 추가 검사가 꼭 필요할까요?
사구체여과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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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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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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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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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컨디션
에 따라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이 수치가 일시적인가, 아니면 콩팥이 실제로 나빠지고 있는가?”
이를 구분하기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3. 반드시 받아야 할 핵심 검사 ①
소변 검사 (단백뇨·알부민뇨)
✔ 가장 중요합니다.
필수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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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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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CR(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
| UACR | 의미 |
|---|---|
| <30 mg/g | 정상 |
| 30–300 | 미세알부민뇨 |
| ≥300 | 명백한 단백뇨 |
➡ 사구체여과율 59 + 단백뇨가 함께 있으면
콩팥 손상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 반드시 받아야 할 핵심 검사 ②
혈액 검사
다음 항목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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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아티닌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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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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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질 (칼륨, 나트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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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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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 / HbA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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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검사
특히
✔ 당뇨병
✔ 고혈압
✔ 고요산혈증
은 콩팥 기능 저하의 주요 원인입니다.
5. 반드시 받아야 할 핵심 검사 ③
신장 초음파
혈액·소변 검사만으로 부족한 경우, 신장 초음파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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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크기 감소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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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비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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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종, 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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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 폐쇄
를 확인합니다.
➡ 만성 손상일수록 신장이 작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6. 이런 경우라면 꼭 전문 진료를 받으세요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내과·신장내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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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체여과율 <60이 3개월 이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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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뇨 또는 알부민뇨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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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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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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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앓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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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력(콩팥병, 투석)
7. 생활습관 관리도 검사만큼 중요합니다
검사와 함께 생활습관 교정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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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겁게 먹기 (국·찌개 국물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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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짠 음식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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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식사 후 30분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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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체중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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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NSAIDs) 남용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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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무분별한 복용 피하기
사구체여과율 59, 이렇게 하세요
✔ 당황하지 마세요
✔ 소변 검사 + 혈액 검사 재확인
✔ 필요 시 신장 초음파
✔ 결과에 따라 정기 추적 관찰
사구체여과율 59는 “지금 관리하면 충분히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단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