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PNH)은 적혈구가 조기에 파괴되는 희귀 후천성 혈액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혈액 속 혈색소가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소변 색이 콜라색이나 짙은 갈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유전병이 아니라는 점
부모에게서 물려받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질환은 골수의 조혈모세포에 발생한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생깁니다.
정상적인 적혈구는 표면에 면역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단백질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PNH에서는 특정 유전자의 기능 상실로 이 보호막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 결과: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적혈구를 외부 침입자로 오인
적혈구를 스스로 파괴(용혈)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특히 수면 중이나 새벽 시간에 더 잘 나타날 수 있어 ‘야간’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PNH의 증상은 사람마다 크게 다릅니다.
아침에 짙은 색 소변
밤사이 파괴된 적혈구의 혈색소가 소변으로 배출됨
만성 피로
숨이 찬 느낌
빈혈
삼킴 곤란
복통
식도 경련성 통증
⚠️ 가장 위험한 합병증은 혈전(피떡)입니다.
혈전은 다리, 복부뿐 아니라 폐·뇌·심장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PNH 진단은 비교적 정확한 검사 방법이 확립되어 있습니다.
원인 불명의 빈혈
반복되는 혈전
설명되지 않는 혈뇨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
→ 적혈구 표면 보호 단백질의 결손 여부를 확인
→ 현재 기준으로 가장 민감하고 정확한 검사
확실하지 않음:
모든 병원에서 즉시 시행 가능한 검사는 아니며, 상급병원 의뢰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PNH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합병증 위험에 따라 달라집니다.
용혈을 억제하는 약물
혈전 예방 치료
필요 시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치료
최근에는 적혈구 파괴 경로를 차단하는 생물학적 제제가 도입되면서 많은 환자에서 수혈 필요성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심한 빈혈이 있을 경우 시행
보통 혈전 예방 치료와 병행
고위험군 + 골수 질환 동반 시 고려
성공 시 질환 자체가 사라질 가능성 있음
다만 위험도가 높아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
적혈구 조기 파괴로 발생
PNH에서 가장 치명적인 문제
뇌졸중, 폐색전증 위험 증가
드물지만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진행 가능
발생 빈도는 낮음 (확실하지 않음)
→ 골수 조혈모세포에서 발생한 후천적 유전자 변이입니다.
→ 아닙니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 혈색소뇨만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부분은 조절하며 평생 관리
일부는 골수 이식으로 완치 가능
과거에는 예후가 좋지 않았지만,
최근 치료제의 발전으로 생존율과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현재는:
적절히 치료받을 경우
일반인과 거의 비슷한 기대수명도 가능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원인 모를 빈혈 + 혈전 + 혈뇨 → PNH 반드시 의심
소변 색 변화가 없다고 안심하면 안 됨
조기 진단과 전문 치료가 예후를 크게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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