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당, 혈당(Blood Sugar)은 우리 몸이 에너지를 얻기 위해 사용하는 포도당(Glucose) 수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식사나 간식을 통해 섭취한 탄수화물은 포도당 형태로 전환되어 혈액을 타고 몸 전체를 순환합니다. 이 포도당을 세포 내부로 옮기기 위해서는 인슐린(Insulin)이라는 호르몬이 필수적이죠.
만약 인슐린 분비가 충분치 않거나, 세포가 인슐린에 올바르게 반응하지 못하면(인슐린 저항성) 혈액 내 포도당이 지나치게 많아지거나(고혈당, Hyperglycemia), 반대로 너무 낮아지는(저혈당, Hypoglycemia)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틀어 “혈당 불균형”이라고 합니다.
고혈당은 대개 제2형 당뇨병이나 인슐린 저항성 등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실제 병원 검사에서 식전 혈당이 126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 진단을 고려하게 됩니다. 아래는 가상의 예시 차트입니다.
시간대 | 정상 혈당 범위 (mg/dL) | 고혈당 환자의 평균값 (mg/dL) |
---|---|---|
식전 | 70~100 | 120~140 |
식후 2시간 | 140 이하 | 180~200 |
중년 남성 A씨는 발뒤꿈치에 생긴 작은 상처가 여러 주가 지나도 낫지 않아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혈액검사 결과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정상 범위를 크게 벗어나 있었고, 이는 이미 만성적으로 혈당이 높았음을 시사했습니다. 당시 A씨는 잦은 갈증과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당뇨 초기 증상일 거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저혈당은 당뇨 환자가 인슐린 주사를 과도하게 맞거나, 식사를 거르거나, 심한 운동을 한 직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비교적 빠르게 증상이 드러나며, 심각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1형 당뇨를 앓고 있던 환자 B씨는 인슐린 주사를 놓은 뒤 충분한 식사를 거르고 고강도 운동을 하다 밤중에 저혈당 쇼크로 실신했습니다. 다행히 가족의 빠른 발견으로 응급 조치를 받았지만, 저혈당 증상을 과소평가할 경우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규칙적인 혈당 측정
당뇨 진단을 받았거나 위험군에 속한다면, 식전·식후 혈당을 주기적으로 측정해 변화를 기록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 구성
복합 탄수화물(잡곡밥, 통곡물), 단백질(살코기, 콩류), 섬유질(채소, 해조류) 등으로 골고루 섭취해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운동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인슐린 민감도가 올라가 혈당 조절이 용이해집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 호르몬(코티솔 등)은 혈당 변동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명상·요가·호흡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 상담
약물 복용이나 인슐린 주사를 이용 중이라면, 의사·약사와 상의해 용량 및 투여 방법을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영양사, 당뇨 전문 간호사 등과 상담해 식단, 운동 요법을 계획해 보세요.
혈당 불균형은 초기에 가벼운 피로감이나 갈증, 손떨림 등의 증상으로만 나타나 방심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시력 손상, 신장 질환, 심혈관계 합병증 등 중대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나 대사증후군, 비만 등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하며, 정기 검진과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갈증 증가·피로감·시야 흐림 같은 증상이 며칠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혈당 검사와 당화혈색소(HbA1c)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합병증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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